실시간 베스트 10
방문자가 오늘 가장 많이 읽은 글 베스트 10입니다.티스토리 뷰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과 검사
건강 홍양:RedHong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안좋으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단백뇨, 혈뇨, 부종(부종), 고혈압, 소변량의 변화 등이지만 초기 단계에서는 거의 자각 증상이 없어 검사해야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특별히 무리를 하지도 않았는데 피로감을 격하게 느끼거나, 발목 부근 부종이 나타나서 쉽게 가라앉지 않은적이 있으신가요? 몸에 부종과 피로감이 신장이 무슨 관련이 있는지와 신장이 약해지고 기능이 떨어지며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들을 알아보겠습니다.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신장 기능이 안좋으면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 증상들을 보입니다. 본인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 진료를 권유합니다.증상1. 부종
부종(浮腫)이란 신장에서 수분을 충분히 배설할 수 없게 되어 체내에 여분의 수분이 쌓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또한 체중이 5kg 이상 증가하면 부종은 전신에 퍼지게 됩니다. 폐와 심장에 물이 고여 여러 이뇨제로 부종을 제어할 수 없는 경우는 투석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콩팥 질병으로 많은 단백이 소변으로 누출되어 혈액 속 알부민이 저하되는 네프로제 증후군과 콩팥 기능이 정상의 30% 미만까지 저하된 만성 신부전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종은 신장 이외의 원인, 예를 들어 심장이나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된 경우나 다리의 정맥류나 림프의 흐름이 나쁜 경우 등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종의 원인을 해명하고 원인에 따라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2. 소변량 변화
신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소변으로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상 성인의 소변량은 대략 1.0L~1.5L/일입니다.

반대로 소변량이 증가하여 2500mL 이상이 되는 것을 다뇨라고 합니다. 탈수와 심부전으로 인해 신혈류가 저하되거나 종양이나 결석 때문에 요관과 방광이 폐색되거나 하면 소변량은 저하됩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안좋으면 소변의 농축력이 저하되어 다뇨가 되고 야간 빈뇨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더욱이 신기능 저하가 진행되면 소변량이 저하됩니다. 그 밖에 주요 다뇨의 원인으로는 당뇨병, 요괴증, 심인성 다뇨, 미네랄 이상(고칼슘혈증, 저칼륨혈증)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소변량의 이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어떠한 신장 질환이 숨어 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빨리 주치의에게 진찰을 권장합니다.
증상3. 야간뇨(夜間尿)
야간에 여러 번 화장실에 가는 원인으로는 방광 위축이나 전립선 비대, 방광염 등에 따른 배뇨장애 외에 잠이 얕아 낮과 마찬가지로 소변을 느끼는 수면장애를 일으키기 쉽기도 합니다.

야간 수면 무호흡증으로 고혈압을 초래한 경우나 심부전, 당뇨병 등으로 야간 소변량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약이나 자기 전에 수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신장 기능이 저하된 분이나 고령자는 소변의 농축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야간 다뇨가 됩니다. 신장의 기능이 안좋으면 섭취한 나트륨을 낮에 배설하지 못하고 야간에 혈압을 높여 나트륨을 배설하려는 것도 야간 다뇨의 원인이 됩니다.증상4. 소변횟수 증가 (빈뇨頻尿)
소변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하루 8~10회 이상, 야간 2회 이상 화장실에 일어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빈뇨에는, 소변량의 증가(1일 2L 이상)에 의한 것(다뇨)과 소변량이 증가하지 않고, 횟수가 증가하는(좁은 의미에서의 빈뇨)이 있습니다.양자는 1회 소변을 볼 때의 소변량으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다뇨의 원인에는 당뇨병, 요괴증 등이 있습니다. 좁은 의미에서의 빈뇨의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은 고령 남성에게서 볼 수 있는 전립선 비대입니다. 이외에도 방광염 등에 의한 방광 점막에 대한 자극, 과활동 방광 등도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이 되는 질병을 진단하고 그 질병의 치료를 하게 됩니다.
증상5. 나른함
나른함은 말기 신부전으로 잘 인정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신부전으로 요독물질이 축적되어 생기는 요독증 증상의 하나로 나른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신부전으로 인한 빈혈이 진행되었을 때, 또 체액이 과잉되어 심부전이 악화되었을 때, 전해질 이상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나른함이 생깁니다.
신장기능이 많이 안 좋아서 나른함이 출현하는 경우에는 말기 신부전 증상인 경우가 많아 투석 등 신장대체요법을 검토하는 시기인 경우가 많습니다.증상6. 빈혈
신장은 소변을 배설하는 것 뿐만 아니라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로 적혈구를 만드는 기능을 촉진하는 '에리스로포에틴'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고 있습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중에서 빈혈은 기능이 안좋을때 엘리스로포에틴을 충분히 분비시킬 수 없게 되어 적혈구의 생산능력이 저하됩니다. 이렇게 해서 생기는 빈혈을 '신성 빈혈'이라고 합니다.

만성콩팥병으로 특히 헤모글로빈 농도가 11.0g/dL 미만인 분은 신성빈혈일 수 있으므로 주치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헤모글로빈 합성을 위한 재료로 철이 필요하므로 철 결핍을 인정하는 경우에는 철제 투여가 필요합니다. 철이 충족되고 있음에도 빈혈을 인정하는 경우에는 적혈구 조혈자극인자제(ESA)나 HIF-PH 저해제에 의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목표는 헤모글로빈 농도 11~13g/dL입니다.
증상7. 가려움
가려움을 느낄 때, 만약 피부에 발진이 있다면 피부과에 가서 피부에 발진이 없다면 내과에 상담하십시오. 피부 질환으로 가려워지는 경우는 많지만 신장이나 간 질환일 때도 가려워집니다. 신장은 몸 속이나 혈액의 노폐물을 소변으로 버리는 장기이므로 신장이 나빠지면 노폐물이 혈중이나 피부에 쌓여 버립니다.이들 노폐물은 피부 속에 있는 가려움증 수용체인 뮤펩타이드 수용체를 자극해 그 전기신호가 뇌로 전달돼 가려움을 느낍니다. 이 현상은 신장 기능이 고도의 저하된 투석 환자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절반은 강한 가려움을 느낍니다.
신장이 나빠지면 피부가 건조해지는데, 이것도 가려움의 원인이 됩니다. 신장의 기능이 나쁘고 가려운 분은 자주 목욕을 하거나 피부에 습기를 주는 바르거나 약을 바르는 것이 가려움증 대책이 됩니다. 피부의 방어 작용을 손상시키지 않기 위해 욕실에서 피부를 너무 문지르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증상8. 심혈관합병증(CVD)
만성콩팥병(CKD)이라는 개념이 제창되면서 특히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CKD가 특히 심혈관질환(CVD)과 관련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같은 신장기능이라도 요단백이 있는 CKD 환자에서는 CVD에 의한 사망률이 약 2배가 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또한 경시되기 쉬운 미량의 단백뇨의 존재라 하더라도 사망이나 CVD 발병에 강하게 관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CVD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CKD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중요하며 신장 기능뿐만 아니라 소변검사 이상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증상9. 뼈 미네랄 대사 이상
CKD-MBD란 원래 투석환자로 고안된 질환 개념이지만 만성콩팥병(CKD) 환자에게도 인정돼 칼슘과 인, PTH(부갑상선 호르몬) 등의 검사치의 이상을 나타내며 신장이 안좋을때 뼈가 약해지고 혈관 등 뼈 이외의 곳에 석회화를 초래하는 3가지 특징적인 증상을 보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러한 타소성 석회화가 있는 환자는 검사치 이상이나 뼈가 약해지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뼈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D는 신장에 있는 요세관이라는 부위에서 1α 수산화효소의 작용에 의해 활성화되며 활성형 비타민D라 불리는 호르몬이 되어 장관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합니다. 그러나 CKD 환자나 투석 환자는 비타민D를 활성화하지 못하게 되어 활성화 비타민D가 저하되고 골절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활성화 비타민D가 저하되기 때문에 CKD 환자나 투석 환자에서는 뼈를 녹여 혈청 칼슘 농도를 높이는 작용이 있는 부갑상선 호르몬(PTH)이 상승하는데, PTH 수치가 높으면 골절을 일으키기 쉽다는 것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CKD-MBD 치료로 인흡착제나 활성형 비타민D 제제 혹은 카르시미메틱스라고 불리는 PTH를 낮추는 약제가 사용됩니다. 이를 통해 검사치 이상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골절이나 심부전을 비롯한 심혈관 이벤트를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종적으로는 사망 억제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신장이 안좋을 때 검사
위와 같은 안좋을 때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다음과 같은 검사를 해보시길 권합니다.- 신장 검사
- 신초음파검사
- 신장생검
- 스탠다드 클리어런스
1. 신장 초음파 검사
신장 기능이나 소변 소견에 이상이 있을 경우 신장의 형태와 크기 상태를 알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실시합니다. 바늘을 찌르거나 방사선을 쬐는 신체에 대한 침습은 없고 통증은 따르지 않으며 대략 15분에서 20분 정도면 끝납니다.콩팥의 크기는 장경이 10~12cm 정도이나 점차 신장기능이 저하된 만성신부전에서는 콩팥이 위축되어 작아지고 콩팥피질이라 불리는 부분이 희게 변하므로 급성신부전과의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 그 외 타고난 형태 이상이나 신장이나 요로의 결석, 수신증, 낭포나 종양의 유무에 유용합니다. 또한 도플러 검사를 통해 신장의 혈류가 측정 가능하며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신장동맥 협착 등을 찾을 수 있습니다.
2. 신장 생검
신장 생검이란 신장의 일부를 바늘로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단백뇨나 혈뇨가 지속될 때나 원인 불명의 신장 기능 저하가 있을 때 신장병의 유무, 원인, 정도를 진단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신장생검 결과는 향후 질병의 전망을 예측하거나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신장생검의 방법에는 등을 국소마취하고 초음파로 신장을 보면서 실시하는 초음파 유도 아래 신장생검과 전신마취 아래 측복부를 몇 cm 절개하여 신장을 직접 보면서 실시하는 개방신생검이 있습니다. 신장 생검에서는 폭 약 1mm, 길이 1~2cm 크기의 신장 조직을 여러 개 채취합니다. 초음파 유도 아래 신장 생검사의 경우 검사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입니다. 검사 후에는 반나절에서 하루 동안 침대 위에서 안정을 취하도록 합니다. 신장생검 합병증에는 생검 부위에서 출혈, 통증, 혈뇨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안정을 통해 개선되지만 극히 출혈량이 많아 수혈이나 신장의 동맥 색전 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신장생검 후 1~2주 동안은 배에 부담이 가는 심한 운동 등은 피하십시오.
3. 스탠다드 클리어런스
신장의 사구체는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고 있습니다. 사구체의 여과량(GFR)이 감소하면 크레아티닌 등의 노폐물은 체내에 축적되므로 사구체여과량(GFR)이 신장기능의 지표로 사용됩니다. 분명히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GFR의 고도 저하)에는 혈액 검사의 크레아티닌 값이 이상치가 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경도 GFR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에는 크레아티닌 값만으로는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경우 스탠다드 클리어런스 검사라는 크레아티닌이나 신기능 검사시약인 이눌린의 혈중농도와 요중배설량에서 여과량을 실측하는 검사법을 사용하여 신기능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