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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과 검사

건강 홍양:RedHong

신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언제부터인가 특별히 무리를 하지도 않았는데 피로감을 격하게 느끼거나, 발목 부근 부종이 나타나서 쉽게 가라앉지 않은적이 있으신가요?
몸에 부종과 피로감이 신장이 무슨 관련이 있는지와 신장이 약해지고 기능이 떨어지며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신장 기능이 안좋으면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 증상들을 보입니다. 본인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 진료를 권유합니다.

증상1. 부종

부종(浮腫)이란 신장에서 수분을 충분히 배설할 수 없게 되어 체내에 여분의 수분이 쌓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장이 안좋을때 - 부종
신장이 안좋을때 - 부종
신장 질환으로 인한 부종은 좌우 대칭적이며, 부어 있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10초 이상 강하게 누르면 손가락 자국이 움푹 패인 채로 남습니다. 일반적으로 체중이 2~3kg 늘어나면 중력 관계로 발목 복사뼈 부근부터 붓기 시작합니다.

또한 체중이 5kg 이상 증가하면 부종은 전신에 퍼지게 됩니다. 폐와 심장에 물이 고여 여러 이뇨제로 부종을 제어할 수 없는 경우는 투석 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상2. 소변량 변화

신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소변으로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상 성인의 소변량은 대략 1.0L~1.5L/일입니다.
소변량 변화
소변량 검사
그러나 어떠한 원인으로 소변량이 감소하여 하루 소변량이 400mL 이하가 되는 것을 부족뇨, 100mL 이하가 되는 것을 무뇨라고 합니다.

반대로 소변량이 증가하여 2500mL 이상이 되는 것을 다뇨라고 합니다. 탈수와 심부전으로 인해 신혈류가 저하되거나 종양이나 결석 때문에 요관과 방광이 폐색되거나 하면 소변량은 저하됩니다.

증상3. 야간뇨(夜間尿)

야간에 여러 번 화장실에 가는 원인으로는 방광 위축이나 전립선 비대, 방광염 등에 따른 배뇨장애 외에 잠이 얕아 낮과 마찬가지로 소변을 느끼는 수면장애를 일으키기 쉽기도 합니다.
야간뇨 증가
야간뇨 증가
또한 신장 기능이 저하된 분이나 고령자는 소변의 농축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야간 다뇨가 됩니다. 신장의 기능이 안좋으면 섭취한 나트륨을 낮에 배설하지 못하고 야간에 혈압을 높여 나트륨을 배설하려는 것도 야간 다뇨의 원인이 됩니다.

증상4. 소변횟수 증가 (빈뇨頻尿)

소변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하루 8~10회 이상, 야간 2회 이상 화장실에 일어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빈뇨에는, 소변량의 증가(1일 2L 이상)에 의한 것(다뇨)과 소변량이 증가하지 않고, 횟수가 증가하는(좁은 의미에서의 빈뇨)이 있습니다.

증상5. 나른함

나른함은 말기 신부전으로 잘 인정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신부전으로 요독물질이 축적되어 생기는 요독증 증상의 하나로 나른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투석 치료
투석 치료
신장기능이 많이 안 좋아서 나른함이 출현하는 경우에는 말기 신부전 증상인 경우가 많아 투석 등 신장대체요법을 검토하는 시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6. 빈혈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중에서 빈혈은 기능이 안좋을때 엘리스로포에틴을 충분히 분비시킬 수 없게 되어 적혈구의 생산능력이 저하됩니다. 이렇게 해서 생기는 빈혈을 '신성 빈혈'이라고 합니다.
빈혈 증상
빈혈 증상
신성빈혈에 걸리면 일반 빈혈과 마찬가지로 가슴 두근거림이나 숨가쁨, 어지럼증이나 어지럼증, 전신권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빈혈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빈혈의 유무에 대해서는 정기 검사로 이루어지는 혈액 검사의 헤모글로빈 농도로 알 수 있습니다.

증상7. 가려움

가려움을 느낄 때, 만약 피부에 발진이 있다면 피부과에 가서 피부에 발진이 없다면 내과에 상담하십시오. 피부 질환으로 가려워지는 경우는 많지만 신장이나 간 질환일 때도 가려워집니다.
신장은 몸 속이나 혈액의 노폐물을 소변으로 버리는 장기이므로 신장이 나빠지면 노폐물이 혈중이나 피부에 쌓여 버립니다.

이들 노폐물은 피부 속에 있는 가려움증 수용체인 뮤펩타이드 수용체를 자극해 그 전기신호가 뇌로 전달돼 가려움을 느낍니다. 이 현상은 신장 기능이 고도의 저하된 투석 환자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절반은 강한 가려움을 느낍니다.

증상8. 심혈관합병증(CVD)

만성콩팥병(CKD)이라는 개념이 제창되면서 특히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CKD가 특히 심혈관질환(CVD)과 관련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병원 진료
병원 진료
CKD 환자의 사망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이 바로 CVD입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중과 함께 CVD의 발병률 및 CVD에 의한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신장 기능의 저하는 큰 문제지만 요단백의 존재도 CVD와 관련된 중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9. 뼈 미네랄 대사 이상

CKD-MBD란 원래 투석환자로 고안된 질환 개념이지만 만성콩팥병(CKD) 환자에게도 인정돼 칼슘과 인, PTH(부갑상선 호르몬) 등의 검사치의 이상을 나타내며 신장이 안좋을때 뼈가 약해지고 혈관 등 뼈 이외의 곳에 석회화를 초래하는 3가지 특징적인 증상을 보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진료 받기
진료 검사
이것이 진행되면 골절이나 심혈관 이벤트를 초래하기 쉽지 않아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투석환자는 심혈관 이벤트를 고율로 일으키는데, 그 원인 중 하나로 혈관이나 심장판이 뼈처럼 석회화되어 딱딱해지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신장이 안좋을 때 검사

위와 같은 안좋을 때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다음과 같은 검사를 해보시길 권합니다.
신장 검사
신초음파검사
신장생검
스탠다드 클리어런스

1. 신장 초음파 검사

신장 기능이나 소변 소견에 이상이 있을 경우 신장의 형태와 크기 상태를 알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실시합니다. 바늘을 찌르거나 방사선을 쬐는 신체에 대한 침습은 없고 통증은 따르지 않으며 대략 15분에서 20분 정도면 끝납니다.

2. 신장 생검

신장 생검이란 신장의 일부를 바늘로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단백뇨나 혈뇨가 지속될 때나 원인 불명의 신장 기능 저하가 있을 때 신장병의 유무, 원인, 정도를 진단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신장생검 결과는 향후 질병의 전망을 예측하거나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스탠다드 클리어런스

신장의 사구체는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고 있습니다. 사구체의 여과량(GFR)이 감소하면 크레아티닌 등의 노폐물은 체내에 축적되므로 사구체여과량(GFR)이 신장기능의 지표로 사용됩니다. 분명히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GFR의 고도 저하)에는 혈액 검사의 크레아티닌 값이 이상치가 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알아 본 것과 같이, 신장의 기능이 악화되어 안좋으면 여러가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위와 같은 안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면 주저말고 병원 진료로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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