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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난 어지러운 식후 저혈압 원인

건강 홍양:RedHong

밥 먹고 난 '식후 저혈압' 원인 공개

밥 먹고 난 어지러운 식후 저혈압 원인

"밥 먹고 난 후 어지럽다."
"식후에는 눕지 않으면 기분이 좋지 않다."


이런 증상에 시달리고 있지 않습니까? 식후에 현기증이나 기분 나쁨을 느끼는 경우, 어쩌면 '식후 저혈압'이 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식단 조절
식사를 할 때마다 현기증이 나거나 기분이 나빠지거나 하는 것은 괴롭지요. 식후 저혈압은 스스로 간단하게 대책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식후 저혈압 대책 방법과 식후 혈압 변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정상 식후 혈압변화에 대하여

식후에는 먹은 것을 소화하기 위해 혈액이 소화관에 집중됩니다. 이때 맥박이나 심박출량이 증가시켜 혈압을 유지합니다. 따라서 보통이라면 식후 혈압이 급격히 변화하는 일은 없습니다.
 

2.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경우 '식후 고혈압'이 될 것으로 생각

드물게 식후 혈압이 오르는 '식후 고혈압'이 되는 분도 있습니다. 식후 혈압 이상을 관찰한 연구에서는 식후 혈압 상승 요인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인정되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칼로리 과다 섭취와 운동 부족, 비만 등으로 인해 식후 고혈당이 지속되는 상태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있으면 혈액 속 인슐린 수치가 상승하여 고 인슐린혈증을 일으켜 당뇨병으로 진전됩니다. 또한 뇌와 심장에 동맥 경화를 일으키기 쉬워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후 고혈압을 보이는 분들은 동맥경화의 위험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동맥경화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심질환, 뇌출혈이나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생명과 관련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경시할 수 없습니다. 또한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들의 약 40%가 고혈압을 합병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당뇨병과 고혈압의 관계에 대해 조사한 연구에서는 식후 고혈당인 분들이 알파-글루코시다아제 저해제를 복용하게 함으로써 고혈압 발병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지러움증
알파-글루코시다아제 저해제는 당 흡수를 저해하여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약입니다. 이 점에서 혈당치와 고혈압은 크게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혈압이 혈당치와 관계가 있다니 놀랍네요. 고혈압과 당뇨병의 무서운 점은 자각 증상이 없을 때 합병증을 일으키는 점입니다. 매년 검진을 받아 혈압과 혈당 수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식후 어지럼증이나 휘청거림은 식후 저혈압일 수도

고혈압에 자각 증상은 없지만, 저혈압의 경우는 다양한 상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후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식후 저혈압'일 수도 있습니다.
 
  1. 나른함
  2. 체함
  3. 구역질
  4. 졸음
  5. 어지럼증
  6. 실신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식전과 식후 혈압을 측정하여 혈압의 변동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식후 저혈압은 당뇨병 환자나 고령자, 자율신경의 기능이 흐트러진 분들에게 일어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이라면 식사에 따라 혈액이 소화관에 집중되더라도 교감신경이 작용하므로 혈압이 크게 변동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자율 신경의 기능이 흐트러져 있으면 맥박이나 심박출수를 조정하는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게 되어 버립니다. 그 결과 식후 저혈압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식후 어지러움
식후 저혈압은 젊은 사람보다 고령자에게 잘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노인 3명 중 1명은 식후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또 평소 누워만 생활하는 분이 몸을 일으켜 식사를 했을 때도 식후 저혈압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합시다.

4. 식후 저혈압인가?

식후 현기증이나 메스꺼움, 어지러움 등이 있는 경우는 식후 저혈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각 증상이 있는 분은 식후에는 그다지 돌아다니지 말고 누워서 쉽시다.
 
또한 혈압이 잘 떨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식후 저혈압은 일상생활에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다섯 가지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4-1. 한 끼 식사량을 줄이고 횟수를 늘려라

식후 저혈압이 신경 쓰이는 경우는 한 번에 먹는 식사량을 줄여 보십시오. 식후에는 먹은 것을 소화·흡수하기 위해 혈액이 소화기관에 모여 뇌로의 혈류가 감소합니다.

식사량을 줄이고 식사 횟수를 늘림으로써 식후 저혈압 예방이 됩니다. 참고로 식후에는 5리터인 전신의 혈액 중에서 1.5리터 정도가 위나 장으로 모인다고 합니다.

이 정도의 혈액이 모이기 때문에 전신의 혈액량이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고혈압 노인은 식후 저혈압을 병발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혈압의 경우는 저염이나 양 등 식생활의 재검토도 함께 실시합시다.

4-2. 수분을 많이 섭취하라

심방세동 환자나 고령자에서 식전 식수로 인해 1시간 이상 혈압이 올랐다는 시험 결과가 있습니다. 식수로 혈압이 오르는 구체적인 구조는 불분명합니다.

그러나 위혈관 반사로 교감신경 기능이 활발해지는 것과 잠재적 탈수가 개선되는 것 등이 요인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4-3. 염분을 적당히 섭취한다(고혈압이 아닌 경우에만)

수분과 함께 적당한 염분을 섭취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염분을 섭취하면 나트륨의 작용으로 혈액 속에 수분이 모이기 때문에 혈압을 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적당한 염분 섭취
그러나 일상적으로 염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십시오. 평소 혈압이 높고 식후에만 떨어지기 쉽다고 하는 분도 염분은 삼가도록 합시다.

하루에 섭취하는 소금 분량은 1일 6g 미만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평소 저혈압으로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많은 염분 섭취가 좋다고 여겨지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저염에 의한 건강 장애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염분 섭취 시에는 6g 미만이 되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4-4. 식후에 카페인을 섭취하라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식후 저혈압인 분들은 식후 교감신경이 잘 작동하지 않아 혈압이 떨어지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식후 카페인을 섭취함으로써 혈압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커피, 차 등은 카페인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단, 카페인에는 각성 작용도 있습니다. 자기 전에 마시면 잠을 잘 수 없게 될 수도 있으므로 저녁 이후에는 별로 섭취하지 않도록 합시다.

4-5. 천천히 움직여라

식후 저혈압의 증상은 일어섰을 때나 몸을 움직였을 때 급격히 혈압이 떨어지는 기립성 저혈압인 분들에게 흔히 보입니다. 식후 바로 서서 움직이는 것은 가능한 한 삼가고 눕거나 천천히 동작을 하도록 하십시오.

수면 시에는 머리를 약간 높게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누운 상태에서 일어날 때는 갑자기 몸을 일으키지 않고 발목을 돌려 혈액순환을 좋게 함으로써 어지럼증이나 실신 등의 증상이 일어나기 어려워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식후 혈압변화에 대해 정리

식후 저혈압은 식후에 위와 장에 혈액이 모이면 혈압이 떨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당뇨병 환자나 고령자, 자율 신경의 기능이 흐트러져 있는 분이라면 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후에는 전신에 있는 5리터의 혈액 중 1.5리터가 소화관으로 모이기 때문에 전신의 혈액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식후 저혈압이 의심되는 경우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염분을 적당히 섭취합니다.

식후에 카페인을 섭취하거나 몸을 천천히 움직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을 시행해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 치료를 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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